챕터 1010

바닥에 앉아 있던 여자는 어안이 벙벙했다.

그녀는 생각했다. '대체 왜 다론이 저 사람한테 그렇게 공손하게 굴지? 저 남자는 누구지? 어떤 배경을 가진 사람이지?'

알렉산더는 무표정한 얼굴로 손끝으로 소매를 정리하며, 바닥에 앉아 있는 여자를 무심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다론이 계속 말했다. "튜더 씨, 미리 방문 계획을 알려주셨으면 누군가를 보내 맞이했을 텐데요! 튜더 씨, 불쾌한 경험을 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 여자는 뭐지?" 알렉산더가 바닥에 있는 여자를 가리켰다.

다론이 재빨리 대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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